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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2015-02-22T00:09: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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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선교 보고서(2017년 6월)

작성자
master
작성일
2017-10-19 20:59
조회
207
※본 글은 우이 102호에 실린 신정균 목사의 글입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곳 이집트의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마단이 끝나고 어제부터 연휴가 시작되어 그나마 이집션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한국도 이집트 못지않게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위에 몸 건강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1. 이집트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다!
이집트를 비롯한 아랍 국가들이 6월 5일(월) 갑자기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습니다. 단교 선언 이유는 카타르가 ‘테러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카타르는 중도적인 입장에서 아랍권 뿐만 아니라 극렬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들과도 일정부분 협력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탈레반 사무소가 카타르에 개설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무장단체에 대한 관대한 정책을 펴고 있었습니다. 이에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 예멘, 동부 리비아 정부 등이 동시에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습니다. 겉으로 드러 난 표면적인 이유는 카타르의 테러 지원이지만 이보다 훨씬 더 해묵은 문제는 아랍 국가들과 늘 대립하 고 있는 시아파 종주국 이란과 카타르가 가깝게 지 낸다는 이유로 보여집니다. 아마도 강대국 이란에 대해서는 강경책을 취하지 못하고 이란과 가장 가까 운 경제 및 정치 파트너인 카타르를 지목한 것 같습니다. 물론, 카타르가 극렬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 단 체에 관대한 것은 주지의 사실로 보여집니다. 이러 한 단교 조치로 인해 한인사회가 가장 크게 어려움 을 겪고 있는 것이 하루 아침에 카타르 항공을 이용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카타르 항공은 다른 항공사 에 비해 상대적으로 항공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다수의 한국인들이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 6월 입국을 위해 카타르 항공 에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카타르 항공 이 발빠르게 대응해서 100% 환불 혹은 다른 항공편으로 연결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집트를 비롯한 아랍 국가들과 카타르간의 단교사태가 원만히 해결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감리교 목회자 수련회
지난 6월 21일(수) ~ 22일(목) 현지 콥틱 수련원인 Mary land에서 재 이집트 감리교 선교사 5가정이 모여서 1박 2일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조무영 목사 가정, 박용은 목사 가정, 한태현 목사 가정, 김영진 목사 가정, 저희 가정 해서 총 5가정 18명이 모여 은 혜로운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주로 평안한 휴식의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올 10월에 있을 중동.북 아프리카 선교 포럼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습니다. 중동.북아프리카 선교 포럼은 2년마다 한번 개 최되는데 올해는 이집트에 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이집트에서 개최되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이 유는 현재 중동.북아프리카 선교회 회장이 이집트 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용은 목사님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중동.북아프리카 선교대회가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천사원 여름 캠프
천사원 여름 캠프가 6월 21일(수) ~ 23일(금)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아보르시티 부근 콥틱 수련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교회에서는 담임 목사 가족과 이진영 선교부장 내외가 격려 방 문을 했습니다. 올해 천사원 여름 캠프는 금요일을 끼고 진행되는 관계로 제가 오래 머물지 못하고 돌 아왔습니다. 내년에는 하루 혹은 이틀 정도 함께 숙 박하려고 합니다. 올해 천사원 여름 캠프는 성도님 들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천사원으 로부터 15,000 파운드의 예산지원 요청이 있었는데 실제로 애굽한인교회가 지원한 금액은 26,000파운 드 이상이었습니다. 성도님들이 넘치도록 헌금해 주 셔서 천사원 관계자들에게 커다란 위로가 된 것 같 습니다. 천사원이 계속해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교회 등록 진행 상황 - 나빌 감독 면담
나빌 감독님과의 면담이 6월 7일 마디에서 있었습니다. 본 교회에서는 담임 목사인 저와 선교부장, 그리고 현지에서 법무 사업을 하는 집사님이 참석했습니다. 주요 논의 안건은 언제쯤 정부에 정식으로 신 청이 가능한가? 하는 것입니다. 나빌 감독님은 현재 애굽한인교회는 얼마든지 예배를 드려도 문제가 없 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애굽한인교회는 현지 이집트 감리교회에 정식 회원이 되었고, 개신교 연합회에서 정식 회원이 되었으므로 문제될 것이 없으며, 설령 문제가 된다 하더라도 교단 차원에서 얼마든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지금 예 배를 드리고 있어야 정부에서 실사가 나왔을 시 예 배 처소로 더 온전히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 다. 그러나 이 사안에 대해서 대부분의 교회 리더들 은 신중론을 펴고 있습니다. 현재 예배를 드릴 수 있 다고는 하지만 만약 문제가 생기게 되면 여러 번거 로운 일들이 부수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 부에 정식으로 접수가 되었다는 증명서가 발행되기 전까지는 예배를 드리지 말자는 것입니다. 나빌 감독님은 6월말이나 7월초에 접수가 될 수 있을 것이 라 말했는데, 지금까지 되어져 온 상황으로 보아 과 연 가능한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으로 하나님께 모든 일 을 맡기고 저희는 오로지 기도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5. 성경통독 성회 성료 - 신약 성경 완독
교우들이 함께 모여 성경을 읽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6월 13일, 15일, 18일, 20일 나흘 동안 하루 4시간 30분 정도 신약 성경을 통독했습니다. 시간을 여유 있게 잡고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한 사람씩 앞으로 나와 성경을 읽었습니다. 참여한 모든 교우들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번 성경 통독을 계기로 구약과 신약을 다섯 번에 나누어 통독해 야 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일년 중 5개월 을 성별하여 구약의 율법서,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그리고 신약 성경을 한달에 하나씩 통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계획이 주님의 은혜 아래 잘 이루어져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6. 교우 가정 출국 및 새가족 등록에 대하여
제가 이곳 이집트에 온지 4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오고 나서 지금까지 애굽한인교회에서 충성.봉사 하시던 성도님 3가정이 타국이나 한국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3가정 12명입니다. 그리고 한분의 평신도 선교사님도 미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한인교회의 특성상 성도님들의 들고 남이 많습니다. 등록된 성도님들도 예배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은 지치는 상황이지만 새롭게 등록한 성도님들도 여러 분 계셔서 위로를 삼습니다. 이곳에서는 양적인 부흥을 이루는 것이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이집트 정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 입니다. 제가 지금 가장 치중하고 있는 것은 예수님 안에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몇 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7. 신정균 목사. 강민아 사모 입국
저희 부부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국을 방문합니다. 방문하는 이유는 7월 3일(월) ~ 7일(금) 일영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선교사 국내 집중 훈련 때문입니다. 이집트에 들어온 지 4개월 밖에 안되어서 한국에 들어간다는 것이 조금은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입국은 오로지 선교 훈련 때문이라 훈련만 받고 이집트로 바로 들어오려고 합니다. 세 아이는 이곳에 남기로 했습니다. 짧은 일정인지라 우이교회만 잠시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시에 아랍선교회 회원님들께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할 것 같아 죄송합니다.

8. 기도 제목
1) 이집트의 복음화를 위하여!
2) 전 아랍권의 복음화를 위하여!
3) 애굽한인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하여!
4) 이집트의 정치, 경제의 회복을 위하여!
5) 교회 정식 등록 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6) 헬르완 진료소 사역이 은혜가운데 진행될 수 있도록!
7) 이집트에 선교사로 파송된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위하여!
8) 저희 가정이 현지에 잘 적응하고 교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2017년 6월 26일(월) 이집트 까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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