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sub05_8

아랍 선교 보고서(2017년 3월)

작성자
master
작성일
2017-10-19 20:41
조회
126
※본 글은 우이 101호에 실린 신정균 선교사의 글입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아랍선 교회와 우이교회 파송으로 이집트에 온 신정균 목사 입니다. 이집트에 도착한지 한 달이 지나고 있습니 다. 그 동안 있었던 여러 일들 가운데 중요한 부분들 을 보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인수인계 및 이.취임 예배
2017년 2월 20일 이집트에 도착했을 때 김인용 목 사를 비롯하여 여러 애굽한인교회 성도들이 공항으 로 마중을 나와 주었습니다. 함께 까따미아 교회로 이동하여 짐을 정리하고, 당분간 머물 게스트 하우 스로 갔습니다. 이후 김인용 목사로부터 애굽한인교 회와 천사원, 쇼브라 진료소와 헬르완교회 등에 대 한 인수인계를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7년 2월 24일 이.취임예배를 은혜가운데 드리고, 3월 3일 첫 예배를 꼬르니시 교회에서 드렸습니다.

2. 애굽한인교회 상황
현재 이집트 경제는 좋지 않습니다. 정권 교체 후 계속되는 정세 불안과 경기 침체로 물가가 폭등하여 많은 이집트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 다. 이러한 외적 조건이 애굽한인교회에도 고스란히 적용되어 성도들의 수가 이전에 비해 줄었으며, 교 회 재정도 줄었습니다. 현재 장년, 선교사가정, 교회 학교 합하여 총 100여명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굽한인교회 성도들이 힘을 내 고 있습니다. 3월 24일에는 체육대회를 했는데 많은 교우들이 참여하여 친교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환 경과 상황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맡은 사명 잘 감당 하는 교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3. 교회 등록 진행 상황
애굽한인교회 정식 등록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 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부임하기 전에 이미 아 랍선교회와 김인용 목사, 그리고 애굽한인교회 교 우들이 힘을 합한 결과입니다. 현지 감리교단(Holy Movement)으로부터의 회원증명서와 현지 개신교 연합회로부터의 회원증명서가 모두 발급되었습니 다. 이제 개신교 연합회가 이집트 정부에 본 교회를 정식 인가된 교회로 신청하는 절차만 남겨놓고 있습 니다. 정상적으로 절차가 진행되면 올 9월이나 10월 정식 허가증을 받게 될 것입니다. 4월 25일부터 28 일까지 현지 감리교단의 연회가 아슈트 신학교에서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정식 회원교회가 되었기에 담임자인 저와 노승구 장로가 대표로 참석합니다. 그리고 감독 선거에도 참여하여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4. 천사원
감격의 천사원 방문이 있었습니다. 현재 담당 사역 자인 이경수 선교사 내.외와 함께 천사원을 방문했 으며, 이마드 매니저를 비롯하여 천사원 관계자들 을 만나 천사원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보고를 받았 습니다. 천사원 운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습 니다. 다만, 가장 큰 이슈가 되는 것은 천사원 교사 와 직원들의 인금 인상 문제입니다. 물가가 2.5배 상승했으나 임금인상률은 턱없이 낮아 인금 인상 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작년 대비 20~30% 임금인상을 잠정적으로 결의하으며, 보 너스 형식으로 조금 더 지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 니다.(20~30% 임금인상 후 받게 될 사례비도 사실 부족한 형편입니다.)

5. 쇼브라 진료소
천사원을 방문한 지 일주일 후 쇼브라 진료소를 방문했습니다. 현재 진료소 담당자는 미국에서 한의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까지 받은 김종원 평신도 선교사입니다. 김종원 선교사와 저녁 시간 진료소를 방문하여 의사들을 만났으며, 진료소 소개와 보고를 받았습니다. 진료소 역시 오랜 기간 지역 사회와 함 께 해서인지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혁명이후 주민들이 저녁 시간에 외출하기를 꺼려하는 것과 주변에 설립된 병원, 진료소들로 인해 진료소를 찾 는 발걸음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준 상황입니다. 현재 진료소의 문제 역시 의사와 직원들의 처우 문제인 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녁 시간에만 운하 던 체제를 오전부터 운하는 체제로 변화하려고 시 도하고 있습니다.

6. 헬르완 교회
이집트에 도착하여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헬르완 쓰레기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헬르완 쓰레기 마을의 모습은 말로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비참한 모습입니다. 이곳에 헬르완교회라는 개신교 교회가 있는데 이 교회에 재정을 지원하여 교회를 4층 건물로 올렸 으며, 교회 1층을 진료소로 만들 예정입니다. 쇼브 라에 이어 펼쳐질 제2의 사역이 바로 헬르완 사역입 니다. 노승구 장로와 함께 방문하여 헬르완교회 담 임인 아델 목사와 면담했으며, 쇼브라 진료소 개념 과 비슷한 개념의 진료소를 시작하기 위하여 구상 및 실측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현지 상황 상 빠른 시 일 내에 진료소를 오픈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서두 르지 않고 순리적으로 조금씩 진료소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7. 기도 제목
1) 이집트의 복음화를 위하여!
2) 전 아랍권의 복음화를 위하여!
3) 애굽한인교회의 적 부흥을 위하여!
4) 이집트의 정치, 경제의 회복을 위하여!
5) 교회 정식 등록 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6) 헬르완 진료소 사역이 은혜가운데 진행될 수 있도록!
7) 이집트에 선교사로 파송된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위하여!
8) 저희 가정이 현지에 잘 적응하고 교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2017년 3월 25일 이집트 까따미아

s_egipt_201703_1s_egipt_201703_2s_egipt_201703_3s_egipt_201703_4s_egipt_201703_5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