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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UADOR에서 선교편지

작성자
master
작성일
2017-03-28 11:06
조회
256
※본 글은 우이 100호에 실린 양승호 선교사의 글입니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고린도후서 12:9)

1. 2017년에는 더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언제나 저희 선교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계신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모두들 주님안에서 평안하십니까? 어수선 했던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가긴 했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대한민국의 여러문제들로 여러분들의 마음이 속상하고, 답답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 가정도 여러분의 삶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 더 귀를 귀울이며, 주님앞에 해야할 일들을 더 잘 감당해 내시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2017년은 우리 모두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의 찬양, 기쁨의 찬양을 더 많이 받으시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있는 에콰도르도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에콰도르는 현재 베네수엘라와 같이 국가부도위기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2월 에콰도르는 대선을 치른 후에 화폐개혁과 국가파산에 대한 자세한 전망을 내놓을 것 같습니다. 올해 여러가지 사회적인 혼란이 에콰도르에 찾아 올 것 입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화폐개혁과 소비자세금 조정을 예상하고 물가를 많이 올려둔 상태입니다. 정부는 가진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하지만, 정작 서민들과, 빈민들의 삶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두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아 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더 큰 혼란의 상황이 없기를 또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많은 사람들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범죄에 나서지 않게 되기를 할 뿐입니다.

2.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한국의 교회도 그렇듯이, 저희의 12월은 여러 사역의 일정으로 정신없이 바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외롭지 않게, 허전하지 않게 선교지에서도 기쁨으로 감사로, 또 함께 나눔으로 예배하고, 사역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얻은 약간의 여유를 통해서 새로운 사역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다가오는 2월 6일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저희 가정에 손님이 찾아옵니다. 최원혜 선교사의 신학대학교 동기 사역자들이 9박 10일간 저희 선교지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역지를 돌아보는 정도로 일정을 계획했지만, 쌈보롱동 FNC 기아대책 센터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작은 욕심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2월에 들어오는 전도사님들과 함께 2일간 어린이 캠프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현지 사역자와 통역하는 평신도 선교사님과 기본적인 계획을 세워둔 상태입니다. 모두들 처음이고, 현지에서 어린이 성경학교를 진행해본 경험도 없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물품도, 언어도, 재정도 부족한 것이 너무 많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어린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의 상황은 한국교회의 상황과는 매우 다릅니다. 한국교회에 있을때는 수련회에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을까가 고민이었는데, 이 곳은 행사를 하면 아이들이 너무 많이
몰려오기 때문에, 재정적 상황이나, 인적 자원의 부족함으로 80명으로 제한을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일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어린이 캠프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는 2017년에 새로운 사역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선교편지를 통하서 나눴던것 처럼 저희는 이 곳에서 청소년, 청년 선교단체를 세울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좀더 그 꿈을 구체화 시켜서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는 매주 청소년 찬양팀과 함께 예배 찬양인도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확장시켜서 거리 공연을 시작하고, 영상을 제작해서 에콰도르의 젊은 이들에게 저희 찬양팀을 알릴 것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젊은이들을 위한 정기 찬양예배, 수련회, 대학교 캠퍼스 사역까지 확장
시키면서 에콰도르 크리스천 젊은이들의 찬양과 문화를 주도하는 선교단체를 이루어 갈 꿈을 꾸고 있습니다. 아직 에콰도르에는 전문 찬양사역팀, 문화사역팀이 없기 때문에 이 꿈을 하나님이 이루어 가실 때 많은 젊은이들에게 복음의 놀라운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하는 사역을 위해서 또 2월에 있는 어린이 사역을 위해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역자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특별히 2월에 있는 어린이 캠프는 별도의 재정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 일을 도전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이 일을 진행 할 수 있게 모든 것을 예비 하신줄 믿습니다. 여러분도 이 사역에 채워짐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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