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본문 | 사무엘상 13장 5-12절, 15장 17-23절
찬양 | 449장 “예수 따라가며”

  • 1. 마음 문 열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과 그 이유를 소개해봅시다.”

  • 2. 찬송가 449장을 부른 후에, 다함께 기도합니다.

  • 3. 성경 말씀을 다함께 읽고 요약된 주일 말씀을 나눕니다.

메시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은 외모도 준수하고, 리더십도 뛰어났으며 대적들과 싸울 때마다 승리하였습니다. 사람들의 관점에서 볼 때 사울을 위대한 왕이요 성공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에 사울은 실패하였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세운 왕에 합당하게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울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이 년밖에 되지 않았을 때 블레셋이 쳐들어왔습니다. 13장 5절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 명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 벧아웬 동쪽 믹마스에 진 치매”(5)

블레셋이 믹마스까지 쳐들어왔지만, 이스라엘의 전력은 블레셋에 비해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블레셋은 병사의 수가 해변의 모래와 같다고 하였는데 이스라엘 병사의 수는 겨우 이천 명입니다. 그나마 남은 사람도 도망하여 고작 600명만 남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사무엘이 오지 않자 사울은 자신이 직접 제사를 집전하려는 마음을 먹고, 번제와 화목제물을 가져오라고 명했습니다. 사무엘이 도착했을 때는 번제가 이미 끝이 난 상태입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묻습니다.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11)

사울은 자기의 행동을 이렇게 대답합니다.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11) 내가 보기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은 “부득이하여”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12) 제사를 제사장이 집전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잠시 후면 블레셋이 길갈로 쳐들어오기 때문에, 부득이한 사정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수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13절에서 사울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13). 사울이 임의대로 드리는 제사행위는 악한 것이고 자기 생각과 마음대로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이 받지 않습니다.

둘째로 사울의 실패는 교만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이방에서 왕은 신적인 존재이지만 이스라엘의 왕은 언제나 여호와의 종으로서 여호와의 명령과 율법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전쟁은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이 주도하셨던 거룩한 전쟁입니다. 따라서 전쟁 승리는 하나님의 승리인데, 사울은 자기 자신의 승리인 것처럼 착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갈멜산 위에 자기의 기념물을 세웁니다. 15장 12절에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지 아니하고 자기의 이름을 높이는 것은 교만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은 물리치시지만 겸손한 사람에게는 은혜를 주시고 반드시 높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6)

셋째로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왔을 때부터 이스라엘의 길을 막아서고 공격했습니다. 영적인 눈으로 볼 때에 아말렉은 마귀와 같은 존재로서 아멜렉을 진멸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하시고 우양과 낙타와 나귀까지도 남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아말렉 왕 아각을 사로잡아서 조공을 받고자 하였고 가장 좋은 양과 소, 기름진 어린 양은 진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사울을 꾸짖습니다. 왜 당신은 여호와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였습니까? 21절에 보면 사울은 이 모든 책임을 백성에게 전가시킵니다.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21)

백성들이 양과 소를 여호와께 제사하기 위해 끌고 왔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아니라 “당신의 하나님”을 위해 백성들이 한 일이지 나의 잘못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사무엘은 말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22-23)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은 참된 예배가 순종에서 나온다는 것을 뜻합니다. 나를 철저하게 복종시켜 주님의 제단 위에 제물로 올려드리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의 뜻에 철저하게 순종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심으로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다스림에 내 삶을 온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통해서 위대한 일을 행하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드리는 믿음의 종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나눔질문

1) 내 생각에 따라 ‘부득이한 사정’이라고 판단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상황에 맞추어 타협했던 부분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2) 교만한 마음과 내가 높아지려는 생각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나요? 반대로 겸손한 마음을 통해 유익을 얻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 4. 개인과 교회의 기도 제목을 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1) 모든 예배마다 자신을 드리는 순종의 마음으로 채워지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2) 교육부 여름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교사들에게 영육의 강건함과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시고, 기쁨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3) 담임목사님과 지역장, 속장님들에게 지혜와 능력이 임하도록

  • 5. 찬송가 620장을 함께 부르시면서 헌금하시겠습니다. 헌금기도를 드립니다.

  • 6. 주님의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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