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본문 | 엡 4:11-16
찬양 |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 1. 마음 문 열기

    “우이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기쁨이 있다면 한 가지씩 나누어봅시다.”

  • 2. 찬송가 210장을 부른 후에, 다함께 기도합니다.

  • 3. 성경 말씀을 다함께 읽고 요약된 주일 말씀을 나눕니다.

메시지

최근의 한국교회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교인 수와 재정의 규모가 줄어드는 것이 교회의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교회의 위기는 교회가 그 목적에 충실하고 있느냐, 본질과 사명에 따르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자연스럽게 성장합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초대교회는 성령 충만하여 복음을 전파하였더니 교회가 저절로 성장하였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교회의 처음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11)

초대교회 공동체는 은사공동체였습니다. 은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카리스마인데 이는 은혜의 선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은사는 매우 폭넓게 사용되었는데 사도, 선지자, 목사, 교사와 같은 직분을 의미하기도 하였고, 고린도전서에 보면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병 고치는 능력, 예언, 영분별, 방언 등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직업도 은사가 될 수 있습니다. 교사로서의 은사, 병을 고치는 의사로서의 은사, 운전 잘하시는 분은 운전도 은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다 은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은사를 주신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12) 은사는 봉사를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주님이 현재하시는 실존형태입니다. 신학자 본회퍼는 이렇게 말합니다. “교회는 성령의 교통으로 존재하는 그리스도이다.”(D. 본회퍼)

진정한 교회는 성령의 교통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룸으로써 그리스도의 현존을 경험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 될 때에 우리는 계속하여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13절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13)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될 때 우리는 어린아이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14)

어린아이는 영적인 미성숙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젖을 먹지 않고 다른 음식을 먹으면 토하거나 배탈이 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은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집니다.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서 요동합니다.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하였습니다.

15절의 말씀입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15)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유일한 권위가 그리스도입니다. 교회의 주권은 주님에게 있습니다.

만약 교회가 인간적인 의도나 행동으로 얼룩지게 되면 교회는 본질을 훼손당하고 생명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교회는 머리되시는 주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도들은 주님의 뜻을 알기 위해 힘쓰고 음성을 듣는 귀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잘 들리도록 우리의 영적인 귀를 활짝 열어놓아야 합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만이 교회를 교회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게 하십니다.

16절의 말씀입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16)

그리스도의 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이루어져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입니다. 한 지체의 슬픔과 아픔, 기쁨과 즐거움이 곧 다른 지체에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본문 15절과 16절은 몸의 비유를 가지고 교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입니다. 교회의 머리인 그리스도에게 온 몸이 연결되어 있다면 그 몸이 자라난다는 것입니다.

15절과 16절에는 그리스도의 몸이 자라나는 영적인 비밀을 담고 있는 단어가 두 번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사랑 안에서’입니다.

우리는 사랑 안에서만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히 이룰 수가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주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서 서로를 섬김으로써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직 사랑 안에서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에게 연결되어 있는 지체들입니다. 모두 받은 은사의 분량대로 교회를 섬길 때에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나눔질문

  1.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공동체는 무엇일까요?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2.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사는 무엇인가요? 나는 그 은사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3. 다른 사람의 섬김을 받거나 내가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사랑을 경험했던 적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 4. 개인과 교회의 기도 제목을 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1) 우이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사명에 충성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교회의 머리되시는 주님께 온전히 순종할 수 있도록

    2) 우이교회에 속한 믿음의 공동체들이 은혜로 충만하게 하시고,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며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3) 담임목사님과 지역장, 속장님들에게 지혜와 능력이 임하도록

  • 5. 찬송가 516장을 함께 부르시면서 헌금하시겠습니다. 헌금기도를 드립니다.

  • 6. 주기도문(개역개정판)으로 예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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