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은 어디에 있는가?

본문 | 삼상 4:1-11, 21-22

찬양 |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 1. 마음 문 열기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은 우리 교회 자랑을 나누어봅시다.”

  • 2. 찬송가 380장을 부른 후에, 다함께 기도합니다.

  • 3. 성경 말씀을 다함께 읽고 요약된 주일 말씀을 나눕니다.

메시지

사무엘상 4장은 이스라엘의 실패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스라엘의 원수인 블레셋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철병기로 무장한 블레셋 사람들은 매우 강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싸움에서 이스라엘은 패배합니다.

그때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사하였고 하나님의 언약궤는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엘리가 이 소식을 들었을 때에, 그는 앉아 있던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서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엘리 가문의 비극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엘리의 며느리이자 비느하스의 아내는 임신을 하고 있었는데, 그녀에게 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비느하스의 아내는 충격을 받고 출산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죽어가면서 아이를 낳았는데 자기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렸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장 소중히 여기던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습니다. 이스라엘의 영적인 리더였던 시아버지와 남편을 하루 아침에 잃어버렸습니다. 이것보다 더 끔찍한 상황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상황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두 개의 단어가 본문을 이해하는 열쇠가 됩니다.

3절에 있는 “어찌하여”라는 단어와 21절에 잇는 “이가봇”이라는 단어입니다. “어찌하여”와 “이가봇”은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있습니다.

“어찌하여”는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패배의 원인을 제대로 알았더라면 이가봇을 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그 원인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셔서 패배하였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의 영적인 상태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께 모든 책임을 돌립니다.

그래서 그들은 언약궤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자기들이 원수들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언약궤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지성소에 안치하여 둔 언약궤를 전쟁터에 가지고 나왔습니다.

언약궤를 하나님 임재의 상징으로 보지 아니하고 마치 하나님이 그 속에 살고 계신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언약궤를 가지고 옴으로써 자기들 필요대로 하나님의 능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여겼습니다.

언약궤는 ‘실로’의 성소로부터 전쟁터로 옮겨져 왔습니다. 언약궤를 옮겨왔던 책임자가 홉니와 비느하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결코 이용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3절에서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것으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3)

우리를 구원하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매우 불경스러운 의도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려고 합니다. 성경은 이것을 우상숭배라고 합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자기들의 죄를 회개할 생각은 하지 않고 하나님의 언약궤만 가지고 가면 승리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신성한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기고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이가봇의 인생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전체가 이가봇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크게 패전하여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각각의 부족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서 공동체는 깨졌습니다. 연합이라는 것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상 7장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임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삼상7:3)

사무엘은 회개를 촉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과 이방신들을 버리는 것으로 응답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바알과 아스다롯을 제거합니다. 그로 인하여 그들은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부터 구원을 받고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올해로 281주년 웨슬리회심기념주일을 맞이합니다. 1738년 5월 24일에 존 웨슬리의 회심을 통해 감리교운동이 일어나고 영국이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웨슬리 당시의 영국은 ‘이가봇’의 상황이었습니다. 영국은 어두웠고, 미래는 암울했습니다. 당시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뇌물과 부패와 사기와 속임수가 횡행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굶주림, 추위, 헐벗음, 불결함, 질병에 시달렸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음주와 도박이 가득했습니다. 술이 사람들의 일상음료가 되었습니다. 도박도 전국적인 광기로 나타났습니다. 집집마다 골패 흔드는 소리가 났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하나님은 한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좌절과 절망에 빠져있던 존 웨슬리였습니다. 웨슬리의 회심이 일어난 것입니다.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변화시키게 될 위대한 회심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마음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에 웨슬리의 마음이 이상하게도 뜨거워집니다. 웨슬리 한 사람의 회심이 감리교 운동을 일으켰고 영국 사회를 구원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복음의 능력이 회복되어야 이가봇의 현실이 극복되고 모든 영적인 질병과 도덕적인 질병을 치유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웨슬리처럼 믿음이 회복할 때에 이 땅의 교회들이 진정으로 부흥하게 될 날을 보게 될 것입니다.

나눔질문

  1.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의 만족과 유익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했던 모습이 있었다면 나누어봅시다.
  2.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기 위해 내가 버려야 할 마음이나 생각,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 4. 개인과 교회의 기도 제목을 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1) 110주년 창립기념주일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새로운 믿음을 결단하는 우이교회 모든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2) 5월 한 달 간 성도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뿌린 사랑의 씨앗들이 아름답게 열매 맺게 하시고 바자회를 통해 모든 성도가 함께 기쁨을 누리는 연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3) 담임목사님과 지역장, 속장님들에게 지혜와 능력이 임하도록

  • 5. 찬송가 505장을 함께 부르시면서 헌금하시겠습니다. 헌금기도를 드립니다.

  • 6. 주님의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파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