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새 역사를 열라

본문 | 사무엘상 1장 1-18절
찬양 |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 1. 마음 문 열기

    “어떤 계기로 우이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까? 우이교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즐거운 일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 2. 함께 찬양을 부른 후에, 순서 맡은 이가 대표기도를 합니다.
  • 3. 본문 말씀을 다 함께 읽고 말씀을 나눕니다.

메시지

사무엘상은 사사기 시대에 속합니다. 사사기는 어두운 시대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의 혼란기입니다. 이스라엘의 상황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서 총체적으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복잡하고 혼란스러워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영적으로 깨어있으면 그 역사는 미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암울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열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을 선택하셔서 역사의 희망을 열어 가십니다.

오늘 본문에는 한 평범한 여인이 나타납니다. 그녀는 불행한 상황에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은혜를 받은 자’를 뜻하는 ‘한나’입니다. 그녀의 삶은 이름의 뜻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동떨어져 있습니다. 불임 때문에 한나는 낮아지고 또 낮아졌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간구하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브닌나를 통해서 한나는 엄청난 무시와 학대를 당했습니다.

자식을 낳지 못한 것도 억울한데, 브닌나가 한나를 격분시키니까 괴로운 것입니다.

사무엘상에는 하나님의 역사주권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있습니다. 문제를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문을 다 닫아놓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직 기도의 문만 열어놓으셨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영혼이 목이 말라서 하나님의 전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10절)

한나의 기도는 어떤 면으로 보면 눈물입니다. 통곡하는 행위입니다. 얼마나 괴로웠는지 하나님 앞에 자기 안에 있는 모든 괴로운 것을 다 쏟아냅니다. 마음 속에 있는 절망과 아픔과 분노와 슬픔을 모두 다 토해냅니다.

한나는 자신을 괴롭히는 브닌나에게 대항하지 않습니다. 인간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인간적으로 복수하지 않습니다. 그 문제를 들고 하나님께 가지고 나왔습니다.

고통 때문에 하나님께 달려갑니다. 그런데 그 고통이 나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브닌나는 한나의 적수라고 했습니다. 옛날 성경에는 원수라고 번역했습니다. 브닌나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우리 가정 안에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직장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공동체 안에도 브닌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브닌나로 인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은혜의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한나는 매우 위대한 기도를 합니다.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11)
한나의 기도가 다만 아들을 원하는 기도였다면 그것은 기복적인 기도에 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나의 기도는 그런 기도가 아닙니다. 처음에 한나는 자신의 욕구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통곡하며 울부짖었습니다. 그런데 기도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기도를 계속하다 보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깊은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나니까 나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서로 통합니다.

한나는 이 시대를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내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임을 깨닫고 나의 욕구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연결시켰습니다. 그리하여 한나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겠습니다.”

달라는 기도에서 드리는 기도로 바뀝니다. 기도를 통해서 개인의 욕구가 승화됩니다. 한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립니다.

이제 엘리 제사장은 한나를 축복합니다. 17절입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17)

제사장의 축복을 받은 한나는 근심이 다 떠나가고 얼굴에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는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한나는 하나님께서 기도를 응답하여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은 한나에게 사무엘을 허락하셨을 뿐만 아니라 구하지도 아니한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심으로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불행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삶에 지치고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고 있습니까?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열고 주님께 다 내어놓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치유와 도우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간구에 응답하셔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나눔질문

  1. 한나처럼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기도한 후에 큰 은혜와 평안을 체험한 적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2. 한나는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겠습니다”라고 서원하여 기도함으로써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서원함으로써 기도응답을 받았던 적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또한 서원을 지켰는지를 나누어봅시다.
  • 4. 개인과 교회의 기도 제목을 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1) 나라와 민족이 직면한 정치, 경제, 사회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여 주시고 우상과 이단 등 악한 영의 세력이 무너지도록

    2) 모든 성도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와 성금요일 성찬예배를 통해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3) 담임목사님과 지역장, 속장님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이 임하도록

  • 5. 찬송가 413장을 함께 부르시면서 헌금하시겠습니다. 헌금기도를 드립니다.

  • 6. 주기도문(개역개정판)으로 예배를 마칩니다.

파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