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본문 | 사도행전 22장 1-16절
찬양 |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 1. 마음 문 열기

    “나의 이름을 소개하고 이름이 가진 뜻을 나누어봅시다. ”

  • 2. 함께 찬양을 부른 후에, 순서 맡은 이가 대표기도를 합니다.
  • 3. 성경 말씀을 다함께 읽고 요약된 주일 말씀을 나눕니다.

메시지

사도 바울은 자기 인생의 변화에 대해 간략하게 증언합니다.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다가 갑자기 빛을 만났습니다. 햇빛보다도 더 밝은 빛이 바울을 둘러 비춥니다. 이 빛을 만나는 순간 바울은 거꾸러집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려옵니다. 빛을 보고 음성을 듣는 순간, 바울의 회심이 일어납니다.

바울의 회심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14절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행22:14)

* 선택하시는 하나님

14절에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바울이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울을 택한 것입니다.

성경 어디를 봐도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가서 하나님을 만난 곳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사람을 찾아오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택해주시고 불러주신 이유가 있습니다. 14절에 “택하여”라는 단어 다음에 하나님을 주어로 하는 중요한 동사가 세 개 나옵니다. “①알게 하시며… ②보게 하시고… ③듣게 하셨으니”

첫째로 하나님은 알게 하십니다.

기독교는 지성을 경멸하지 않습니다. 반지성주의가 아닙니다. 우리는 말씀을 들을 때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안다고 할 때 그것은 육신적인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신적인 지식은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지식도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지식 자체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이 지식은 체험된 지식이어야 합니다. 참된 진리에 대한 지식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택한 자에게 참된 지식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8장 32절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하였습니다. 참된 진리를 알게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보게 하십니다.

바울은 회심 이전에 하나님에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열심이었습니다. 교회 안에는 두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종교인과 신앙인이 있습니다.

종교인은 하나님께 열심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중심에는 자기 자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니고데모와 같은 사람입니다. 니고데모는 율법교사이며 지위가 높았습니다.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올 정도로 열심이 있습니다. 그는 천국에 대해서 구원에 대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

니고데모의 열심은 하나님 중심이 아닙니다. 자기중심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종교인과 달리 신앙인이 있습니다. 신앙인은 거듭난 사람입니다. 자기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과거에 바울은 율법에 열심이 있었고 실천적으로 행동하는 지식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열심은 자기중심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기독교인을 박해하고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습니다.

그러던 바울은 다메섹도상에서 큰 빛으로 나타나시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큰 빛을 보았을 때 바울은 육신의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세상에 대해 눈 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로 하여금 세상에 대해 눈을 감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 대해 실망하게 함으로써 세상에 대해 눈을 감게 하십니다. 세상에 대해 절망하게 함으로써 세상을 외면하고 주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주님에게 구원의 소망이 있습니다. 주님만을 바라보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듣게 하십니다.

오늘 사도행전 22장을 보면 바울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함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들은 하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하늘의 음성을 들은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바울입니다.

9절을 보면,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더러 말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그들은 빛은 보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믿음은 보는 것이 아니라 들음에서 납니다. 보는 신앙으로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듣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를 다니다 보면, 보는 것이 많습니다.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는 제단도 보고, 십자가도 보고, 교회행사도 봅니다. 그러나 보는 걸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증거할 때 이렇게 시작합니다.

“너희는 들을지어다”. 우리 주님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신앙은 듣는 것입니다. 예배도 보는 예배가 아니라 듣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기도와 찬양과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때로는 우레와 같은 큰 소리로 때로는 속삭이는 것과 같은 미세한 소리로 말씀하십니다. 그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을 택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뜻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이 택하신 뜻을 알고 주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시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눔질문

  1. 가장 좋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면 나누어봅시다.
  2.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내 이름을 불러주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3. 내 생각과는 다르지만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순종함으로써 주님께 영광을 돌린 적이 있으면 나누어봅시다.
  • 4. 개인과 교회의 기도 제목을 놓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1) 우이교회가 지역을 사랑으로 섬기며 예수님을 전하여 지역을 변화시키는 공동체가 되도록

    2) 모든 성도들이 영적으로 깨어 말씀과 기도의 은혜를 사모하도록

    3) 담임목사님과 지역장, 속장님들에게 능력과 지혜를 허락해주소서

  • 6. 주님의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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